[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15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기업'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기업 간담회에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 맨 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 추진을 홍보하고, 지수 편입기업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상장기업 10개사(코스피 7사·코스닥 3사)가 참석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해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ETP 13종 순자산 총액(AUM)이 올해 11월 말 기준 1조원을 돌파하고, 외국인 거래대금 비중도 출시 당시 7.8%에서 24.8%로 크게 증가하는 등 시장과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밸류업 공시는 정보의 비대칭을 완화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주주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밸류업 공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지수 편입기업의 적극적인 밸류업 공시 참여를 독려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공시기업 중심의 단계별 지수 구성 계획*에 따라 ‘26.6월 정기 심사부터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이행 기업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지수 편입기업이 밸류업 공시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안내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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