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래퍼 재키와이가 전 연인 방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재키와이 소속사 AOMG는 16일 "재키와이는 교제 관계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회사에 공유했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은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래퍼 재키와이. /사진=AOMG 제공


이어 "아티스트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 법률 자문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해당 사안은 사법 절차에 따라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며, 수사 및 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추측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깊이 인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재키와이는 전 연인이자 KC레이블 프로듀서인 방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얼굴 등 신체 곳곳에 남은 폭행의 흔적을 사진으로 공개하고 "2주 동안 밖에 못 나갔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방달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며 반박했고, 재키와이는 방어 차원에서 뺨을 때린 것이라고 맞섰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