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민지 안재홍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tvN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민지와 안재홍이 '응답하라 1988'에서 영화 ‘늑대의 유혹’을 패러디해 '이민지 안재홍 콤비' 특유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지와 안제홍은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우연히 우산 속에서 마주치는 로맨틱하면서도 코믹한 장면을 그려냈다.

안재홍(김정봉 역)은 이날 극 중에서 게임 속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한번 더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동전을 넣었다. 그러나 불량배들이 안재홍을 막아섯으며 안재홍은 결국 이들에게 추격을 당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안재홍은 우연히 지나가는 이민지(장만옥 역)의 우산에 뛰어들어 마치 영화 '늑대의 유혹'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표현해 냈다..

장만옥은 '운명의 여신'이 보내준 듯 자신에게 찾아온 김정봉을 사랑스럽게 바라봤으며 김정봉 역시 "운명인가"라며 짧게 내뱉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민지와 안재홍이 '환상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