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 조기품절 예상
대형마트 온라인몰 12월초부터 기획전 준비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남지 않았다. 매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들은 조기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몰을 통해 간편하게 장난감 구매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 온라인몰 업체들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 최근 온라인몰을 통해 간편하게 장난감 구매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 온라인몰 업체들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홈플러스 온라인몰 '크리스마스 완구 특가전' 캡처

7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역시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2013년 2.5% 신장에 불과했던 이마트몰의 크리스마스 기간(12/1~25) 매출은 지난해엔 32.5% 증가했으며 올해는 4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몰은 오늘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뻔(Fun)한 크리스마스 기프트 행사를 열어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몰은 올해 가장 인기 완구를 엄선해 단하루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7일인 오늘은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보쉬 공구놀이 워크벤치 주니어를 3만3800원에, 8일에는 터닝메카드 타이탄 브라운을 1만6800원에 400개 한정 판매 하고, 9일에는 플라스틱 완구 전문기업 STEP2의 예쁜이 화장대를 8만5300원에 판매하는 등 13일까지 매일 단하루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단 하루 특가 상품 외에도 인기 완구인 미니언 플레이트, 터닝메카드, 트레인 DX트레인킹 등 캐릭터 완구는 몰론, 레고 엘사의 얼음성, 레고 하트레이크 그랜드 호텔 등 블록 완구와 닌텐도, PS4 등 게임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의 토이저러스몰에서는 2015 크리스마스 사전예약판매를 지난 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사전예약판매 기획전에선 트레인 하이퍼엠퍼러(11만원)를 9만9000원에, 건담ETC 48메가 사이즈(7만8000원)를 5만6000원에, 조쉬공구놀이 워크펜치사운드(7만7000원)를 6만93000원에, 레고 10508 디럭스 기차세트(15만9900원)를 13만3910원, 바비의 핑크 피크닉 하우스(3만8240원)를 3만4410원에 판다.

   
▲ 매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들은 조기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홈페이지 캡처

홈플러스몰에서는 지난 3일부터 이달 말까지 크리스마스 완구특가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신한·KB국민·롯데 카드로 결제시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13일까지 KB국민·현대·하나 카드 결제 시 최대 10% 할인한다.

홈플러스몰은 ‘왕자님을 위한 선’, ‘공주님을 위한 선물’, ‘유아놀이 선물’ 등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인기상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대표상품으로는 헬로카봇 벨로스터스타이 3만3900원, 슈퍼스타바비 플레이 세트 4만2400원, 옥토넛 스피더스 플레이세트 3만8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기 아이템의 경우 크리스마스가 임박하면 구하지 못하거나 웃돈을 주고 구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유통업계에선 12월 초부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온라인을 통해 바쁜 연말동안 저렴하고 편리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