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충남·대전 행정 통합과 관련해 "행정 절차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돼 국회에서 법안만 통과되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마무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충남·대전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 제1차 전체회의를 통해 "충청의 아들이자 대전이 길러낸 사람으로서 충청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남·대전 통합의 당위성에 대해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해법이자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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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명선 상임위원장, 정 대표, 박범계 공동위원장. 2025.12.24./사진=연합뉴스 |
특히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통합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셨다"며 "충남과 대전을 통합해 서울특별시 못지않은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인구 360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 원 규모의 통합 경제권이 형성된다면 충청은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구상의 첫 단추이자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특위 위원들에게 "통합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며 모든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청사진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관련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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