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위례신도시에 테라스형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 곧 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이달 강남생활권 내 첫 뉴스테이인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조감도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360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 가구의 주택형이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공급형태는 ▲복층형·테라스의 A·B·C 타입(144가구) ▲테라스만 공급되는 T1·T2 타입(156가구) ▲테라스·복층형이 아닌 일반적인 형태의 D·E·F 타입(60가구) 등이다. 모든 타입의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의 의무 임대기간은 8년이며 임대료 상승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임대관리·시설관리는 대림산업이 직접 담당한다.

임대가격은 보증금 4억5000만원에 월 임대료 약 40만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세로 환산할 시 약 5억3000만원 수준이다. 앞서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테라스 타입 단지의 전세 시세는 5억8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해당 단지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삼면이 공원 및 녹지에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송파대로를 통해 잠실로 이동이 용이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송파 IC)·헌릉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차량 이용 시 편리하다. 아울러 위례신도시 인근에 지하철 8호선·분당선 복정역이 위치해 있어 강남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서 개관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7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