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올해 가뭄을 주제로 장기적인 가뭄 극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학회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 104호에서 ‘2015 가뭄. 인재인가? 천재인가?’라는 주제로 가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충남도청 물관리정책과장,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유철상 고려대 교수, 강부식 단국대 교수 등 정부·지자체·학계 관련 전문가들이 초청돼 올해 가뭄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장기적인 가뭄 극복방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포지엄의 발표 주제는 ▲충남 지역의 가뭄 현황 및 대책 ▲금년 가뭄은 과연 예외적이었나 ▲우리나라의 가뭄 대응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수자원 확보를 위한 새로운 모색 등이다.

발표 뒤에는 배덕효 수자원학회 부회장의 진행 하에 국토교통부 김형렬 수자원정책국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식량정책관, 국립기상과학원 조천호 원장, 관동대 박창근 교수, 건설기술연구원 이동률 박사의 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