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 새해 제1호 법안 될 것”
“클린선거 암행어사단 발족...지선서 부정·의혹 철저히 관리”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에서 신천지를 제외하자는 입장을 보인 데 대해 “국민의힘이 신천지를 왜 빼자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신천지를 빼자고 할수록 반드시 포함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6년을 완전한 내란 청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새해 제1호 법안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전모를 파헤치기 위해 애써줬지만 아쉽게도 노상원 수첩과 여인형 메모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에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다”며 “수많은 의혹이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월 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그는 “김건희 특검은 워낙 가짓수가 방대하고 진술 거부·수사 방해·영장 기각 등으로 손도 못 댄 사건이 많다”며 “양평고속도 특혜 의혹 등 김건희 여사의 국정 농단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채해병 특검도 구명로비 의혹의 진짜 실체를 밝히지 못한 채 종료됐다”며 “이 모든 점이 왜 2차 종합특검이 필요한지를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한다”며 “단장으로 이상식 의원을 임명했고 시·도당별로 1명씩 비공개 요원을 선발해 지방선거 공천 관련 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에서 최악의 결정은 아무 결정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접수된 사안이 확인되면 윤리심판원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당대표 직권으로 비상징계를 내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어떠한 부정과 의혹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당대표부터 철저히 공천 과정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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