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국민의힘을 향해 “그토록 특검을 요구하더니 왜 입장을 바꿨느냐”며 “수사 대상에 신천지 의혹이 포함되서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문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며 “특검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대 대선 이후 신천지가 각종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됐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헌법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정교 유착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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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6./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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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모든 정교 유착 의혹을 특검으로 밝히겠다”며 “내란 완전 종식을 위한 2차 종합특검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정치 근본은 국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당리당략이 민생보다 앞장설 수 없다. 정쟁을 이유로 민생을 붙잡아두는 볼모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의원 의혹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원내지도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오는 11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때까지 차분하고 책임 있게 상황을 수습하겠다”며 “국민께 약속드린 민생·개혁 법안과 정부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날 열린 한중 정상회담 관련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면 복원하고 공급망 안정과 문화콘텐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한중 관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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