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유럽 최대 택배물류업체인 인포스트(InPost)가 인수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폴란드에 기반을 둔 물류택배업체인 인포스트는 6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증시에서 26.8% 치솟았다.
이날 인포스트는 성명에서 "회사가 모든 주식을 인수하겠다는 잠정적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수를 제안한 주체가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포스트는 "이 제안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이나 확정된 인수 절차가 없는 상태라는 뜻이다.
하지만 잠정적 제안이라도 인수 가능성이 열리면 기업 가치가 크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다투어주식 매수에 나섰다.
인포스트는 유럽 최대의 전자상거래 물류 플랫폼으로, 특히 택배 자동화 기기(무인 택배함, APM)와 PUDO(Point of Delivery Units) 네트워크를 통해 '집 밖(out-of-home)' 배송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작년 실적은 매출과 물동량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30%, 물동량은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영국 시장에서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폭발적 성장을 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