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백신 생산업체인 모더나가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모더나는 10.99% 치솟은 35.71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급등세다.
이날 주가 상승폭은 하루 기준으로 지난 2023년 이후 가장 컸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모더나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21달러에서 2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여전히 언더퍼폼(Underperform) 등급을 유지했지만,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인정했다.
모더나는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시장에 mRNA-1010 계절 독감 백신 승인을 신청했다.
후기 임상 데이터에서 기존 독감 백신과 동등한 면역 반응을 보여,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독감 백신이 성공적으로 상업화된다면, 모더나는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mRNA 플랫폼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팬데믹 이후 급감했지만, 독감 백신은 매년 반복되는 계절성 수요가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BofA는 모더나가 2028년까지 현금흐름 손익분기점(breakeven)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더나 주가는 작년에 약 29%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매출 감소와 바이오테크 섹터 전반의 약세가 겹친 결과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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