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인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이 터키에 18.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 발전소 건설은 터키 남서부 부르두르주에 내년 3분기까지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로 8.3MW 발전소는 지난달 30일 준공해 전력생산을 시작했다. 나머지 10MW 규모의 2단계 발전소는 내년 초 착공한다.

한화큐셀은 모듈공급은 물론 EPC(설계·조달·시공), O&M(운영·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1단계 발전소는 연간 1만3067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2700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다.

한화큐셀은 그동안 미국·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이어 터키·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공략을 강화해왔다.[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