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나스닥시장의 인공지능(AI) 테마주가 모처럼 활기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I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2시28분(동부시간) 현재 1.25% 상승한 189.6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조정을 받다가 3일만에 반등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7거래일 동안 5일 떨어지고 이틀 오르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날 엔비디아의 상승은 젠슨 황 CEO가 전날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 기자회견에서 H200 AI 칩의 중국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황 CEO는 "중국 구매자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칩인 H200을 들여올 수 있는 시점은 공개 발표가 아니라 실제 구매 주문을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H200 AI 칩에 대해 매우 높은 고객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공급망을 다시 가동했고, H200 칩이 생산 라인을 통해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다"면서  H200 판매가 지난해 엔비디아가 제시한 2년간 5,000억 달러 규모의 매출 전망에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가 오르면서 같은 AI 테마인 브로드컴도 1%, 팔린티어테크놀로지스는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3일째 랠리를 펼치고 있다. 다우지수 편입종목인 오라클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AMD는 2% 넘게 떨어졌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