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임상단계 회사인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Ventyx Biosciences)가 일라이 릴리에 인수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오후 2시50분 현재 36% 급등한 13.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벤틱스는 전날에도 28.52% 치솟았다.

이는 제약 대기업인 일라이 릴리가 벤틱스를 1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거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벤틱스는 염증성 질환뿐만 아니라 비만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혁신적인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저분자 화합물 기반 치료제를 통해 높은 의료적 수요가 있는 질환을 겨냥한다.

이 업체는 향후 성장 가능성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인수 대상으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라이 릴리 주가도 이날 3%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랠리다.

일라이 릴리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39%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Zepbound)'의 강력한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

CNBC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전날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와 협력해 비만 및 기타 대사 질환을 위한 경구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두 회사 간의 이전 협력 관계를 확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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