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선풍기 아줌마' 고(故) 한혜경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잃어버린 이름, 한혜경'을 주제로, '선풍기 아줌마'로 불렸던 한혜경 씨의 불법 성형수술 그 후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배우 김희정, 배명진, 영화감독 방은진이 리스너로 나선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진=SBS 제공


한혜경 씨는 2018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고인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사연이 알려진 것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서다. 이 프로그램에서 27년간 MC로 활약한 방송인 박소현은 방송 당시 31%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선풍기 아줌마' 뒷이야기를 '꼬꼬무'를 통해 전한다. 

고 한혜경 씨는 아름다운 외모를 타고 났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가 되고 싶은 욕망에 불법 성형수술을 반복한다. 급기야 환청과 환각이 이어지며 자신의 얼굴에 직접 공업용 실리콘, 파라핀 오일, 콩기름을 주입하기에 이른다.

엄마조차도 막내딸을 알아보지 못할 만큼 얼굴이 부풀어버린 한혜경 씨의 스토리에 리스너 김희정은 "부작용 때문에 삶이 너무 힘들어 보이신다"며 안타까워한다.

이날 고 한혜경 씨의 언니 부부가 직접 등장해 고인이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밝힌다. 

박소현은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다시 도전하는 선풍기 아줌마의 모습을 보며 마치 내 일처럼 응원하게 됐다"고 전한다. 

박소현을 울린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편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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