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 윤석열,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구형해야”
“오는 15일 본회의서 2차 종합특검법 반드시 처리”
“본회의서 쿠팡 국정조사도 보고...국정조사 관철할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정부가 전날 공소청법과 중대범죄수사청법을 입법 예고했다”며 “일각에서 이를 두고 당정 이견이라고 하지만 당정 사이에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78년 만에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일은 대한민국 사법 체계에 새집을 짓는 거대한 공사”라며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설계도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특검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에 대해 구형한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총칼로 짓밟고 국민 생명을 위협한 내란 수괴에 대한 처벌은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이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가 1월 13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아울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15년이 구형됐다”며 “오는 16일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 1심 선고를 포함해 내란 수괴와 공범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최고 수준의 처벌을 받도록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법제사법위원회가 내란 종식을 위한 2차 종합특검법을 통과시켰다”며 “기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에서 미처 밝혀내지 못한 12·3 내란의 기획·지시·은폐 과정을 끝까지 규명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다.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쿠팡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과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오는 15일 본회의에 보고된다”며 “국민을 우롱하는 대기업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원내지도부 인선도 함께 공개했다. 원내운영수석에는 천준호 의원, 정책수석에는 김한규 의원, 소통수석에는 전용기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원내대변인은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이 맡았으며 부대표단에는 김기표·김남근·김동아·김문수·김성회·김준혁·박민규·박용갑·박홍배·안태준·오세희·이상식·이용우·이정헌·이주희·이훈기·전진숙·조인철 의원이 합류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