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본법, 여야 합의해 처리해야...경제에는 색깔 없어”
“지난 대선 때 ‘코스피 5000’ 공약 비웃었지만 7000까지도 가능”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하도급법, 소상공인 보호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관련 법 개정을 해왔고 앞으로도 필요한 입법 요청이 있으면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도 협조해 주길 바란다. 중소기업기본법만큼은 색깔 구분 없이 여야가 합의해 처리하자”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중소기업인이 비를 맞을 때 우산을 빼앗는 정치가 아닌 우산을 빌려주고, 필요하면 공짜로 드리기도 하겠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취임 이후 중소기업중앙회를 여러 차례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위의장을 통해 해결 시점을 약속해 왔다”며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겠다. 중소기업인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1.13./사진=연합뉴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향해 “중소기업 현안을 누구보다 소상히 파악하고 계실 뿐 아니라 정무 감각과 균형 감각도 뛰어나다”며 “떡 색깔도 파란색과 빨간색을 균형 있게 준비한 것을 보며 다시 느꼈다. 경제에는 색깔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99%가 중소기업이고 88%가 중소기업에 종사한다’는 ‘9988’이라는 말이 있다”며 “중소기업이 약 830만 개에 달한다. 이 기업들이 한 명씩만 더 고용해도 83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지난 대선 때 ‘코스피 5000’을 공약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코스피 5000이 손에 잡히는 거리에 다가와 있다”며 “코스피 5000~6000을 넘어서 7000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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