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 제도 개혁 한목소리...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안 논의 예정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가 13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정개특위는 6.3 지방선거 선거구 확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졌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야 간사에 윤건영 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했다.

민주당에서는 송 위원장과 윤 의원을 포함해 김한규·윤준병·이해식·김문수·송재봉·이상식·임미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 송기헌 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1.13./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조 의원과 박덕흠·김승수·김은혜·박수영·배준영·서일준·강명구 의원으로 구성됐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여했다.

여야는 첫 회의에서 선거 제도와 정치 제도 개혁에 한목소리를 냈다. 

임미애 민주당 의원은 인삿말에서 "지난 22년 지방선거, 특히 광역의회 선거에서 대구광역시는 68.9%가 무투표 당선이었고 광주광역시는 무려 55%가 무투표 당선이었다"며 "국회는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구 획정은 되는데 정치관계법은 논의만 하다가 한 발도 진전 안 하는 것이 그동안의 전례였다"며 "이번에는 정치관계법 개정에도 조금 한 발짝이라도 나갈 수 있는 위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무투표 당선이 489명이나 속출이 되고 양당의 독점 비율이 94%다. 특정 지역 독점 구조를 가능하게 한 게 현대 선거제도"라며 "이것을 개혁하는 것이 우리 정개특위 현 시점에서의 과제"라고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