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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일에 몰두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한 금융주가 급락하면서 조정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0% 내린 49191.9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19% 밀린 6963.74, 나스닥종합지수는 0.10% 하락한 23709.87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금융주가 추락하면서 전반적인 조정 분위기였지만 나스닥지수는 장 막판에 엔비디아가 상승 반전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4.19% 급락했다. 매출 증가에도 투자은행 수수료가 기대에 못미친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금리 10% 상한 요구가 투자자들의 투매를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비자는 4.46%, 마스터카드는 3.76% 각각 떨어졌다. 모간스탠리는 2.04%, 골드만삭스는 1.20%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주인 엑슨모빌은 이날 유가 급등에 힘입어 2.02% 뛰었고, 제약주인 존슨앤존슨은 1.87%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용카드 금리 규제 외에도 방산업체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금지, 대형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추가 매입 금지 등을 요구했다. 오리온의 팀 홀랜드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움직임이 의회의 승인 없이 행정부 단독으로 실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앞길이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이날 키뱅크는 인텔과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높였다. 인텔은 7.33%, AMD는 6.39% 각각 급등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엔비디아는 강보합에 마감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1.24% 오르며 5일째 랠리를 지속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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