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내년도 감정평가사 자격 1차 시험이 기존 일정보다 4개월 앞당겨져 수험생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내년 1월25일부터 2월3일까지 ‘제27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의 1·2차 시험원서를 동시에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1차 시험은 내년 3월12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결과는 4월27일 발표된다.

2차 시험은 내년 7월2일 서울·부산 2개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합격 여부는 10월5일 확인 가능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위탁받아 시행하는 ‘제27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의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최종 150명으로, 이는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올해까지와 달리 시험일정과 시험과목 등에 변화가 생기므로 수험생들이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1차 시험 시행지역에 대구 자격시험센터가 포함되며 1차 시험과목에 부동산학원론 과목이 추가된다. 또 감정평가 관계 법규 과목에는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포함된다.

시험일정 및 출제영역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자격시험(큐넷) 감정평가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