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12월 말까지 다양한 김치냉장고 할인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따듯한 날씨가 이어져 김창절 기간이 늘어나고 통상 10년 주기인 김치냉장고 시즌 덕에 가전업계가 폭탄세일과 무상수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2015년형 냉장고 히트 모델 대상 송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K-세일데이 기간인 15일까지 프리미엄 냉장고를 2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 삼성전자가 올해 12월 말까지 2015년형 냉장고 히트 모델 대상 송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삼성전자

‘지펠 T9000’ 인기 모델 5종과 ‘지펠 푸드쇼케이스’ 최고급 모델 등 행사 적용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말까지 전국에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등 2015년형 주요 냉장고 전시 제품 약 8000여대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전시제품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양문형 냉장고 부문(지펠) 15년 연속 1위’와 ‘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2년 연속 1위’ 등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프리미엄 냉장고가 혁신적인 기술과 차원이 다른 제품 성능으로 소비자들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중 가장 부담 없는 가격으로 삼성 프리미엄 냉장고의 품격과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10년 이상 사용 중인 김치냉장고에 대해 ‘무상클린 서비스’를 제공한고 있다. 2016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무상클린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김치냉장고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10년 이상된(2004년 이전 구매) 김치냉장고를 사용 또는 구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당 기간 대유위니아 고객상담실에 무상 점검을 요청하면 사용 중인 김치냉장고 제품에 대한 점검 및 청소,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김치냉장고는 매일 24시간 가동되는 까닭에 오래 사용할 경우 내부 냉각장치에 먼지가 쌓여 합선이 일어나거나 과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된 김치냉장고 일수록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무상클린 서비스는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를 구매해준 고객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안심하고 김치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5년 총결산 전국동시세일’을 12월 한달 간 전국 110여개 지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하고 있다.

12월 한달 간 제휴카드와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모델에 따라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며 삼성, 신한, 국민카드로 200만원 이상 김치냉장고를 결제하면 5만원, 3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의 캐시백을 추가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