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정치 관계 안정되면 경제 관계도 발전하기 쉬운 환경 만들어져“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만나 “한국과 일본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찾아내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아소 전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정상들 간 교류도 중요해서 저희가 자주 오가면서 회담도 하긴 하지만, 국민들 간 교류도 중요하고, 또 아소 총리님처럼 정치인들 간, 국회의원들 간의 교류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가 다카이치 총리님과 일본에서 아주 정말 의미 있는 회담을 하고, 직후에 전 총리님을 뵙게 되니까 우리 국민들께서 ‘한일관계가 이렇게 갑자기 또 한 단계 나아지는 것 아니냐’ 이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16./사진=연합뉴스

아소 전 총리는 “나라에서 가진 (한일) 정상회담은 대단히 유익한 것이었다고 들었다. 정상 간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한테 들었다”며 “그래서 효과도 많을 것 같고, 일본과 한국 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돼서 대단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한국을 둘러싼 국제정세는 지금 변화하고 있고, 옛날과 변해서 지금 일본과 한국 관계는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일본과 한국 양쪽에 이익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러시아, 중국, 북한 등 일본이나 한국과 가까운 나라의 움직임에 대해서 우리는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일 정상 간 기본적인 합의가 됐던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양국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 관계가 안정되면 경제 관계도 발전하기 쉬운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면서 “경제에 있어서 국민 간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 같다. 이에 대해 지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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