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폐기물의 수거부터 재활용 원료 공급까지 전 과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이 인증으로 확인됐다. 국내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체계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고품질 재활용 원료의 안정적 공급 기반도 마련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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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인 ISCC PLUS와 OBP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와 OBP(Ocean Bound Plastic, 해양 유입 플라스틱)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CC PLUS는 제품이 생물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물질을 기반으로 생산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독일 ISCC System GmbH가 주관한다. OBP 인증은 해양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검증하는 제도로 프랑스 Zero Plastic Oceans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 청항선과 5개 권역 집하장을 중심으로 구축된 국내 해양폐기물 수거·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의 투명성을 갖췄음을 입증한 사례다. 이를 통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에 대한 그린워싱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 시장에서 통용 가능한 고품질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서정호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나라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해 해양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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