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지난 7월 조기개통한 경부고속도로의 특정구간의 공사가 완료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양재나들목 구간의 확장 및 개량공사가 마무리돼 14일 경부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준공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양재나들목 구간의 10차로 확장 및 개량공사가 마무리돼 통행속도가 시간당 6㎞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판교~양재 확장공사는 판교분기점에서 양재나들목 구간을 기존의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고 도로시설 역시 개량하는 공사다. 2011년 착공해 4년 간 총 8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해당 공사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판교~양재 구간의 통행속도가 시간당 6㎞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차량운행비 및 환경오염 절감 등 향후 30년간 총 828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편익이 기대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 등 불편을 참고 협조해 준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