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롯데글로벌로지스가 생활 혁신 솔루션 플랫폼 기업 깨끗한나라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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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업무협약식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이동열 깨끗한나라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협력 확대와 친환경 신사업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기존에 수행하던 깨끗한나라 상품의 보관·납품 물류를 넘어 올해 1월부터 국내·외 하역 및 수송, 풀필먼트, 택배 배송까지 물류 전반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통합 물류 운영에 따른 시너지를 창출하고 서비스 효율과 운임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운송 노선 최적화와 물류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물류 효율화와 친환경 경영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최근 산업 전반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양사는 물류 협력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우선 택배용 종이상자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물류 포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종이상자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내구성과 재활용성을 개선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물류 현장 실증을 거쳐 상용화와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폐자원을 다시 물류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형(Closed Loop) 재활용 사업도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폐골판지를 수거하면, 깨끗한나라가 이를 재가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고객사 및 협력사 포장재로 재활용하는 구조다. 이는 자원 선순환과 비용 절감, ESG 성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모델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물류기업과 소비재 기업 간 ESG 연계를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 규제 강화와 기업의 탄소 감축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물류 단계에서의 친환경 전환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역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친환경 물류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관련 신사업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양 사는 향후에도 친환경 포장, 자원 순환, 물류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당사의 친환경 물류 사업과 ESG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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