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1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롯데칠성 리뉴얼 제로슈거 소주 새로(왼쪽)와 오뚜기 프리미엄 중식 메뉴 담은 X.O. 만두 2종./사진=각 사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주자인 ‘새로’를 출시 3년여 만에 대대적으로 리뉴얼하여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위해 기존 보리 증류주 대신 100% 국산 쌀 증류주를 사용하고 알코올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췄다. 또한, 소주 맛의 밸런스를 잡고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리뉴얼 과정에서 5종의 아미노산을 새롭게 첨가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새로’만의 투명하고 아름다운 병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한국적인 미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곡선미를 더한 병 디자인과 붓의 질감을 살린 캘리그라피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으며, 브랜드 캐릭터인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워진 제품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오뚜기는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 ‘X.O. 만두’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중식 요리를 재해석한 신제품 ‘교자 동파육’과 ‘딤섬 고기창펀’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미식을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되었으며, 두 제품 모두 100% 국산 돼지고기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자랑한다. ‘X.O. 딤섬 고기창펀’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만두피의 식감을 살리고 특제 간장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극대화했으며, ‘X.O. 교자 동파육’은 팔각과 정향 등 오향의 풍미를 입힌 동파육 소스와 큼직하게 썬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오뚜기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재료와 메뉴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냉동만두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 연세유업 연세우유 고칼슘(왼쪽)과 페르노리카 코리아 위스키 선물세트./사진=각 사 제공

연세유업은 전용 목장에서 생산된 국산 원유에 칼슘 함량을 높인 신제품 ‘연세우유 고칼슘’을 2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80mL 한 팩당 230mg의 칼슘을 함유하여, 하루 한 팩 섭취만으로도 뼈와 치아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위생과 안전성을 고려해 멸균 팩 패키지를 적용하고 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되었으며,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네이버 전용 제품으로 단독 판매된다. 연세유업은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신상잇(EAT)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할인 혜택과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6년 설을 맞아 ‘초개인화’와 ‘취향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위스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시바스 리갈 등 대표적인 스카치 위스키부터 더 글렌리벳, 아벨라워 등 싱글 몰트 위스키, 그리고 레드브레스트와 제임슨 등 아이리쉬 위스키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해,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까지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발렌타인’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글렌버기’ 싱글 몰트 라인업을 강화했고, ‘로얄살루트’는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와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시바스 리갈’은 15년산에 엠버서더 돌리(Dolly)의 아트워크가 담긴 전용 잔을 구성하는 등 각 브랜드의 개성과 헤리티지를 담은 패키지로 명절 선물의 품격을 더했다.

   
▲ 현대백화점 고당도 감귤 H스위트 17./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전국 전 점포 식품관에서 당도 17브릭스(Brix) 이상의 초고당도 감귤 ‘H스위트(H-SWEET) 17’을 선보인다. ‘H스위트’는 현대백화점이 당도, 크기, 신품종,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선별해 제안하는 프리미엄 청과 브랜드로, 이번 신제품은 일반 감귤의 평균 당도인 9~10브릭스를 뛰어넘는 달콤함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제주위미농협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중 전체 출하 물량 중 상위 약 0.1%에 불과한 최상급 특품만을 선별해 희소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3kg 한 박스 기준 4만 원에서 4만5000원 선으로 책정되었으며, 현대백화점은 이를 통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을 더욱 특별하고 고급스럽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미식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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