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서현고)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3개 대회 연속 3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4초019로 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의 판커신(43초676)이 43초676으로 우승한 가운데 마리안 생젤레(캐나다·43초733)와 취춘위(중국·43초963)가 뒤를 이었다.

지난 2, 3차 대회에서 내리 3관왕을 차지한 최민정은 전날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내심 3개 대회 연속 3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도전이 멈추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