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투기성 다주택자들을 향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임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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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사진)이 31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투기성 다주택자들을 향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임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망국적 부동산의 정상화가 불가능해 보이는가"라고 반문하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세제 개편 시사 후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남긴 멘트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지사 시절의 '계곡 불법시설 정비'와 취임 후 성과인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을 언급하며 부동산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불법 계곡 정비도 완료했고, 부정이 판치던 주식시장을 정상화해 5000 시대를 열었다"며 "부동산 정상화는 이들 과제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여,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투기 세력을 향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말 아침부터 활발한 'SNS 정치'를 이어갔다. 태릉 인근 주택 공급에 반대하는 여론을 겨냥해선 "종묘 앞 고층 개발은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안 되나"라고 꼬집으며 이중적인 잣대를 비판했다. 또 미국 주식시장의 부정행위 신고 포상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우리도 과감한 신고포상제도를 확실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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