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뉴스 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지난 8일 올해의 인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선정했다.

타임지는 "그리스의 채무 불이행 위기와 유럽 난민 사태 때 메르켈이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타임지 올해의 인물은 지난 99년까지는 ‘Time Man of the Year’로 불렸다. 하지만 성차별이란 이유로 이후 ‘Time Person of the Year’로 수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성이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은 1986년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 이래 29년 만의 처음이다.

한편 '올해의 인물' 후보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CEO,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IS 지도자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