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주요 자체 사업의 매출 인식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업황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과 수주 성과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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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위치한 아이파크몰 용산 전경./사진=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1470억 원으로 2.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81억 원으로 1.6% 늘었다.
영업 이익 상승의 배경으로는 자체 사업 비중이 높은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꼽힌다.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해 충북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수원 IPC(아이파크시티) 11·12단지 등 주요 사업장의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수주 성과도 견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 5조8304억 원을 기록하며, 당초 제시한 목표치인 4조6981억 원 대비 24.1% 상승한 성과를 냈다. 업계 전반의 발주 위축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아이파크를 비롯해 천안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장이 공정 궤도에 올라 있는 만큼, 향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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