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완주군 고산면에 소재한 임마누엘 교회(목사 김승호)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매년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완주군 고산면 임마누엘교회, 저소득층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진=고산면 제공)
▲완주군 고산면 임마누엘교회, 저소득층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진=고산면 제공)
완주군 고산면 임마누엘교회, 저소득층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진=고산면 제공)
▲완주군 고산면 임마누엘교회, 저소득층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진=고산면 제공)

고산면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22일 소년소녀가장 정지현(홍익대 3년) 등 관내 저소득층 대학생 7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는데, 수혜자 대부분이 아르바이트로 학자금을 마련하는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산 임마누엘 교회는 매년 교인들이 푼푼이 모아온 성금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5~7명에게 전달하여 배움의 길을 활짝 열어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사랑의 쌀과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등 저소득층을 위한 배려와 봉사 정신이 남다른 교회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김승호 목사는 “어렵지만 학업에 충실해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 하였고, 학생들은 “2학기 등록금 납부에 큰 도움을 주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은혜에 보답하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임마누엘 교회에서는 2011년에도 불우학생 7명에게 7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