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독주…'베테랑', '암살', '사도', '연평해전'에 이어 올해 5번째 한국영화 600만명

[미디어펜=임창규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이 4주째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가 밝힌 14일 영화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가 601만4천35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개봉한 영화로 '베테랑', '암살', '사도', '연평해전'에 이어 다섯 번째 한국영화 600만명 돌파 기록이다. '내부자들'은 지난달 19일 개봉 이래 전날까지 25일간 일별 관객 수 1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영화 배급사 쇼박스 최근하 홍보팀장은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베테랑'에 이어 '내부자들'이 두 번째"라며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 4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것은 대단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내부자들'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 기간 관객 100만명, 200만명, 300만명, 400만명, 500만명, 600만명 돌파 기록을 연달아 수립하게 됐다.

역대 청불 영화 가운데 관객 600만명을 넘긴 영화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617만8천569명)와 올해 상반기 개봉했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612만9천681명) 단 두 편이다.

주연 배우 이병헌과 조승우는 600만 흥행 공약으로 내세웠던 '봄비' 열창과 관객과의 프리허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이달 31일 3시간 분량의 오리지널 버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이 4주째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사진=영화 '내부자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