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곽덕훈)가 YTN과 손잡고 고품질의 과학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EBS와 YTN은 26일 서울 중구 YTN 본사에서 ‘콘텐츠 공동제작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교환 방송하고 인력 교류를 활성화 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의 제작 노하우를 살려 장기적으로는 고품질의 과학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또 EBS의 EDRB(Educational Digital Resource Bank·교육용 디지털 자료 저장소) 운영 경험을 토대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학교현장에서 교육 자료로 쓸 수 있도록 스마트교육 활성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곽덕훈 EBS 사장은 “양 사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는 훌륭한 학습자산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강화해 대한민국의 방송환경 및 미디어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