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했던 마이크 터크먼(35)이 새 소속팀을 찾았다.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미국 뉴욕 포스터는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할 베테랑 외야수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었던 마이크 터크먼이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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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서 뛰던 시절 터크먼.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
터크먼은 지난 2022시즌 한화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했다. 144경기 전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9(166안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 19도루로 괜찮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로는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이 아쉬웠기에 한화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터크먼은 미국으로 돌아갔다.
2013년 MLB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전체 289순위)로 지명받은 터크먼은 2017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 데뷔했다. 2021년까지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치면서 별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22년 한화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2023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후에는 이전보다 성적이 좋아졌다. 2023시즌 108경기에 나서 타율 0.252에 8홈런 48타점, 2024시즌 109경기서 타율 0.248에 7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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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할 당시 터크먼. /사진=시카고 컵스 SNS |
나름 괜찮은 활약을 했으나 시즌 후 방출된 터크먼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했다. 부상으로 9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263, 9홈런 40타점으로 미국 복귀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시즌 후 또 방출되고 말았다.
30대 중반의 나이로 새 팀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였던 터크먼은 비록 마이너리그 게약이지만 메츠의 콜을 받았다.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터크먼은 외야 한 자리를 놓고 카슨 벤지, 타이욘 테일러, 브렛 배이티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메츠는 좌익수 후안 소토, 중견수 로이스 로버트 주니어는 확정적이지만 우익수는 확실한 주전이 없어 터크먼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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