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양민혁이 임대로 소속돼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코벤트리 시티에서 제대로 출전 기회를 못 얻고 있다.

코벤트리 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의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5-2026시즌 챔피언십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 코벤트리가 선두 경쟁 중인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코벤트리 시티 SNS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져 있던 코벤트리는 4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승점 62(18승 8무 6패)가 돼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들즈브러(승점 61)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코벤트리의 승리는 팀 간판 골잡이 하지 라이트가 이끌었다. 라이트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0분 추가골을 집어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22분 미들즈브러의 라일리 맥그리가 한 골 만회하며 2-1로 점수 차를 좁혔다. 코벤트리는 후반 26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라이트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라이트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이번 시즌 리그 13골로 득점 2위로 올라섰다.

   
▲ 코벤트리 이적 후에도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는 양민혁. /사진=코벤트리 시티 SNS


한편 양민혁은 이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기 위해 지난달 포츠머스에서 코벤트리로 임대팀을 옮겼으나, 프랭크 램파드 코벤트리 감독은 양민혁에게 별로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양민혁은 코벤트리로 이적한 후 스토크시티와 FA컵 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지만, 리그 경기에는 교체로만 3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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