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자 엑슨모빌 등 에너지주가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엑슨모빌은 3.07% 뛴 150.68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타결 가능성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지자 최근 3일 연속 하락했으나 이날은 강하게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벌였지만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회의적인 언급을 하면서 국제 유가가 치솟았다.

밴스 부통령은 "제네바에서 열린 핵 협상에서 이란이 미국의 '레드라인'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력을 사용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군사행동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일부 인터넷매체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제한적 공습이 아니라 전면전(full-fledged war)에 가까운 양상을 띨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국제유가는 4% 이상 급등했고, 이는 엑슨모빌 같은 에너지주를 끌어올렸다.

이날 셰브론은 1.84%, 쉘은 2.48%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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