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회 대구대 교수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김경회 대구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됐다.

15일 대구대학교에 따르면 김 교수는 40년간 화학공학분야의 고분자 재료 및 세라믹 재료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다.

특히 고분자 재료 분야에서 그 학문적 결과물의 실용화로 지난 2000년에 벤처창업을 해 EnBC 폴리텍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사업 경력을 통해 2008년엔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미래연구위원회 위원장 및 지식경제부 WPM 기획위원, 2008년 한국세라믹학회 산·학·연 부회장, 2004년 환경관리공단 심의의원, 1992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CFC 연구부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대구대학교는 김 교수가 산·학·연·관 모든 분야의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이력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연구개발 성과물들을 기술사업화 하는데 주력을 하고 있으며, 화학공학의 학문적 역량과 실용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지난 1899년부터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기술 등에서 세계적인 인물을 선정해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는 사전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