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이 국정조사 추진 범위와 일정을 논의하는 운영위원회의를 진행하며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 상임대표인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운영위에서 국정조사 관련 일정이나 범주 대상, 앞으로 해야 할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등을 대략 논의했는데 아직 결정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원내지도부가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하는 책임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의해서 추진하겠다”며 “공소취소 모임은 오는 23일 결의대회를 진행하는데 관련 내용을 운영위 회의 안건으로 논의하고 결정해서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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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 상임대표인 박성준 의원(왼쪽 두번째), 공동대표 김승원 의원(왼쪽), 간사 이건태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박 의원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마친 뒤 논의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6.2.2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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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유시민 작가가 공소 취소 모임을 두고 ‘이상한 모임’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 사건 관련된 국정조사, 공소취소, 제도개혁을 위한 모임”이라며 “성과로서 입증해내겠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 드리운 윤석열 정권의 조작기소 부분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 하나의 소명이고 많은 의원들이 공감을 이뤘다”며 “조작기소에 대한 취소 다음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에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그런 이상한 모임에 왜 들어가느냐”며 “많은 사람이 미친 것 같은 짓을 하면 그들이 미쳤거나 제가 미쳤거나인데, 제가 미친 것 같진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공소취소 모임을 두고 ‘국제 망신’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급이 안되는 의원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주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의 호위무사 출신 아닌가. 더 얘기하면 내 급이 낮아질 것 같아서 얘기 못하겠다”며 비난했다.
범진보 진영에서 비판도 있다는 것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은 이 대통령이라는 정적을 제거하고자 조작기소를 했다”며 “이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 자체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정상화의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여러 정치적 프레임 보는 시각들은 성과와 업적을 통해 입증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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