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초치…일본, 차관급 인사 13년째 참석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정부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를 파견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를 파견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사진은 독도 동도, 서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마쓰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마쓰오 공사는 청사에 들어서며 독도 영유권 주장 이유와 한일관계 악화 가능성, 주장 철회 의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날 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 은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는 2013년 이후 13년 연속 차관급인 정무관을 행사에 보내왔으며, 올해도 후루카와 나오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방적으로 행정구역에 편입했다는 고시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제정해 매년 2월22일을 기념일로 지정해오고 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