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효주가 태국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최종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2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룰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4언더파로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에는 2타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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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타 타일랜드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김효주. /사진=LPGA 공식 SNS |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7승째를 거둔 김효주는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선두권으로 올라서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아쉽게 8승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이소미가 이날 역시 4타를 줄이며 21언더파로 단독 4위, 최혜진은 5타를 줄여 18언더파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김아림, 김세영, 유해란은 나란히 17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톱10에 한국 선수가 총 6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티띠꾼은 고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홈 갤러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티띠꾼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투어 8승째를 거둬들이며 랭킹 1위의 저력을 보여줬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2024년 패티 타와타나낏에 이어 티띠꾼이 세 번째다.
지난해까지 이와이 치사토로 활약하다 등록명을 바꾼 이와이 치지(일본)가 이날 이글을 2개나 잡는 등 6타를 줄여 티띠꾼에 1타 뒤진 2위(23언더파)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이와이 치지의 쌍둥이 언니인 이와이 아키에가 에인절 인(미국)에 1타 뒤진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쌍둥이 자매와 혼다 타일랜드는 묘한 인연이 생겼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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