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행정통합 특별법 진전을 위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양당 대표 공식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은 여야 합의가 중요한 중대한 과제"라며 "장 대표와 저 모두 충남이 고향인 만큼 대민 균형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 우리 둘이 먼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화하자"고 밝혔다.
그는 "정쟁은 소모적일 뿐이며 시간만 허비한다"며 "양당 대표 회담의 시간과 장소는 장 대표께서 하자는 대로 하겠다.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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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3./사진=연합뉴스 |
이어 "대전·충남 통합은 국민의힘이 먼저 하자고 주장했던 사안인 만큼 선거 유불리를 따져 반대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원칙과 일정, 절차를 명확히 해 국가의 백년대계인 행정체제 개편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시점에서 선거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지선 승리로 '윤어게인'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며 "억울한 컷오프가 없는 가장 공정하고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이 이미 빈틈없이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유 없는 배제나 납득하기 어려운 탈락은 없을 것"이라며 "단 한 사람도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공천 신문고와 클린선거 암행어사단 등을 통해 끝까지 살피고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인재만 공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및 민생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종합주가지수가 6000, 7000으로 날기 위해서는 3차 상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아동수당법, 응급의료법 등 민생 법안들이 더 이상 국민의힘의 몽니에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나왔지만 대미특별법은 정부 요청대로 여야 합의로 최대한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국회가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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