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KT가 중소기업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KT(회장 황창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산업분야 사물인터넷을를 주제로 'KT와 함께하는 IoT 쇼케이스- 제2회 GiGA IoT Alliance Makers Day'를 개최했다.

   
▲ KT GiGA IoT 사업단장 송희경 전무(왼쪽에서 두번째)와 관계자가 ‘KT와 함께하는 IoT 쇼케이스에 선발된 중소기업의 사물인터넷(IoT)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 KT그룹 제공

이날 행사에는 우수한 9개 사물인터넷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전시를 통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투자와 업무 제휴 등 파트너십 구축의 장이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한 9개 업체를 살펴보면 우선 텔레필드는 네비게이션, 카드 결제기능, 미터기 등이 결합된 택시용 스마트 통합 단말기를 선보였다.  

LDT는 신속히 화원을 감지하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어 초동 진압을 가능케 해주는 화재 조기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개했다.

KMS는 스마트폰 어플로 화재감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산업용 사물인터넷 소화가스 감시시스템, 디지워크는 상품 스캔을 통한 정품인증과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KT의 사물인터넷 생태계 활성화 추진 전략 외에도 KT와 함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 카비(운전자 지원 시스템), 스트라드비전(영상 인식·검출), 제이씨스퀘어(스마트 난방)와 같은 GiGA IoT Alliance 파트너사의 성과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