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규 서울과기대 입학홍보본부장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016학년도 정시모집을 시작한다.

17일 서울과기대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본교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498명, 나군 398명 등 총 896명(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일반학과는 가군, 나군에서 수능80% + 학생부 20%로 모집인원의 100%를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조형대학 및 스포츠과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 80% + 학생부 20%로 모집인원의 400%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실기 40% + 수능 60%로 선발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80% + 학생부 20%로 모집인원의 600%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60% + 수능 4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자연계열이 국어A, 수학B, 영어, 탐구를 반영하고 문예창작학과를 제외한 인문계열과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인문계열이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문예창작학과는 국어B, 영어, 탐구를 반영하고 스포츠과학과는 국어A/B,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조형대학은 수학A/B 또는 탐구영역(2개 영역 반영) 중 높은 점수와 국어A/B, 영어를 반영한다.

김현규 서울과기대 입학홍보본부장은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다르게 다군을 모집하지 않고 모든 학과가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을 한다”며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이 가군에 있는지 나군에 있는지를 잘 확인하고 선택하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이 20%다. 지원하는 계열별로 반영교과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울과기대 모집요강을 참고해 실질적으로 점수를 산출해 봐야한다”면서 “3학년 성적이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 성적을 관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본부장은 “서울과기대는 서울에 있는 유일한 종합 국립대학교”라며 “미래가치가 뛰어난 서울과기대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