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오산세교2지구(2단계)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외 2개 도로 개설공사를 대행개발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는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공공주택 약 3000여 호를 포함, 총 1만8000여 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 오산세교2지구 위치도/사진=LH제공

오산세교2지구(2단계)는 2020년 초 공사준공 예정이며, 대행개발 공사의 설계금액은 714억원이다.

대행개발에 대한 현물지급 토지는 오산세교2지구(1단계) 구간에서 가장 우수한 위치와 조건을 갖춘 공동주택지 1필지(A-9블록, 60-85㎡이하 분양아파트)로 공사비의 현물상계비율은 입찰우선순위별 30~50%로서 조성공사 진행률에 따라 토지대금으로 상계한 후 잔여 도급공사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상계금액을 제외한 잔여 토지대금은 2년간 매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하는 조건이다.

대행개발사업자 입찰신청 및 낙찰자결정은 내년 1월 13일, 도급계약 및 용지매매계약은 같은달 28일에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