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많은 유통업체가 지난 1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15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수상을 받아 주목된다 .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가 되는 '2015 웹어워드 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디자인,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 컨텐츠, 브랜드, 마케팅 등 총 8개 부문에 걸친 40개 평가지표를 가지고 웹 전문가 및 전문 교수진 2000여명의 평가를 통해 국내 최고의 온라인 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 제도이다.

   
▲ 지난17일 진행된 '2015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신라 인터넷면세점 중국몰(China Mall)이 웹 글로벌서비스 분야 '대상'과 모바일 웹 쇼핑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라면세점 온라인 팀장 김태호 상무(사진 맨 오른쪽)가 상을 수여받고 있다. /신라면세점

먼저 GS리테일의 고객 지향적 홈페이지가 우수성을 인정 받아 '마케팅이노페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올해 7월, 7개월에 걸쳐 GS리테일,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 팝카드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을 진행해 각 브랜드의 홈페이지로 이어지는 통합성을 유지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할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를 설계 및 디자인함으로써 보다 유용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또 GS25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를 PC와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시크릿쿠폰과 같은 O2O컨텐츠를 신설하는 등 고객의 편의와 홈페이지 방문의 재미를 크게 높였다.

신라면세점은 17일 열린 '2015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신라 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이 웹 글로벌서비스 분야 대상과 모바일 웹 쇼핑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라 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중국 현지고객 대상 조사에서 사용자 편의와 만족도 향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라면세점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완구쇼핑몰인 '토이저러스몰'을 오픈한지 1년만에 생활쇼핑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토이저러스몰은 상품 평가와 제품 후기 등 판매 상품의 실제 사용 정보를 방문 고객들이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R-Story'라는 소통 코너를 개설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또 레고관 및 디즈니관 등 '브랜드 특화관'을 구축해 타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화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