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정글의 법칙’ 배우 공현주가 이상엽을 만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에서는 공현주가 이상엽을 위해 깜짝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지난번에 네가 영상편지 했잖아. 거기에 답이 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엽은 “공현주 씨요?”라며 놀라워했다.
 
   
▲ 사진=방송캡처
 
이어진 화면에서는 공현주가 등장했다. 그는 “안녕 상엽아. 잘하고 있지? 지금쯤 많이 지쳐서 즐길 수도 없고, 힘든데 카메라 앞에서 힘든 내색 못 하고 있을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할 거 같아. 그때 내 생각이 많이 날 텐데 옆에 못 있어 줘서 미안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공현주는 “이것저것 한다고 다치지 않았을까 걱정되는데 돌아왔을 때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지금 간 섬처럼 예쁜 곳에 놀러 가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자. 같이 못 가서 아쉽고 미안해.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상엽은 눈물을 흘렸다. 그 순간 이상엽의 뒤로 공현주가 조심스레 걸어온 것. 눈물을 흘리던 이상엽은 옆을 돌아본 순간 연인이 온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공현주는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이상엽을 보고 덩달아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