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개 단지 2순위 마감, e편한세상 "유일"

 
[미디어펜=이시경 기자]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첫 선을 보인 ‘e편한세상 동탄이 연말 체감경기 위축에도 불구,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순위 내 마감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 C45블록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동탄1498가구 일반청약에서 3446명이 청약, 평균 2.30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아파트투유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동탄'의 최종 청약경쟁률이 2.30 대 1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12월 동탄2신도시 분양단지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전용 60~137에 모두 26개 주택형에서 17개 형이 1순위에서 미달됐으나 2순위에서 무통장 청약자들이 쇄도, 순위 내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인 전용 84E형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68명이 신청해 22.67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동탄은 지상 25, 19개동, 전용면적 60~137에 모두 1526가구의 대단지로 무봉산과 리베라CC, 화성상록GC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e편한세상 동탄'의 최종 청약경쟁률은 12월 동탄2 신도시 4개 분양단지 가운데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12월 동탄2신도시에서는 자이파밀리에와 금호어울림레이크파크, 신안인스빌 등 3개 단지가 분양했으나 2순위에서 겨우 마감하거나 공급세대를 채우지 못했다.
   
▲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12월들어 급냉각 중이다. 체감경기 한파가 몰이찬 탓도 있으나 입지가 도시 외곽에 입지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이들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 분양가구가 4만 세대가 넘어선 가운데 분양한데다 도시개발이 진행 중인 남동탄에 입지하고 있다.
 
한편 동탄2신도시는 지난 11월까지 반도건설의 유보라 7~8차가 1순위에서 28 127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순항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