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해, 원양어선 유빙에 좌초 위기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남극해에서 메로를 잡던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유빙에 올라타면서 좌초 위기인 거승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우리국적의 원양어선  '썬스타호(62t·승선원 39명)'가 유빙에 올라타는 바람에 선체가 13도가량 기울어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 원양어선 썬스타호가 19일 남극해에서 '메로'를 잡던 중 바다에 떠다니는 유빙위로 올라 좌초위기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썬스타호는 남극해에서 일명 '메로(이빨고기)'를 잡는 원양어선으로 어장 이동 중 선체 앞부분이 떠다니던 빙하가 얹혀지는 바람에 선체가 기울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 현재 현재 예인선과 줄을 연결했고 유빙을 깨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유빙 사고로 피해자는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