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3인조로 돌아온 터보 음원차트 휩쓸어
터보 멤버 김종국 '2016 새해 중국인이 뽑은 한류스타'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삼인조로 돌아온 터보가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터보의 멤버 김종국이 2016년 새해 중국인들이 활약을 기다리는 한류스타에 올라 눈길을 끈다.

   
▲ 터보 다시 음원차트 올킬…김종국·유재석 등 중국인 뽑은 한류스타 선정/ 터보 다시 MV 캡처

2000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터보는 21일 0시 새 앨범 '어게인'(AGAIN)을 공개하며 15년 만에 귀환했다.

터보의 신곡 '다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7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총 17트랙이 수록된 이번 6집은 '다시'와 '숨바꼭질'이 더블 타이틀 곡이다.

한편 음원차트 차트 1위에 오른 터보의 김종국은 같은날 한국소비자포럼이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함께 내년 기대되는 스타에 선정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인이 뽑은 2016년이 기대되는 한류스타 10인'에는 터보의 김종국과, 터보 타이틀곡 '다시' 피처링에 참여한 유재석이 함께 꼽혔다.

터보 김종국, 유재석 외에도 김수현, 이민호, 이종석, 투애니원, 전지현, 박신혜, 빅뱅, 미쓰에이도 한류스타 10인에 올랐다.

포럼 관계자는 "중국 현지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졌다"며 "올 한해 왕성한 활동을 했고 다가오는 2016년에도 활약이 기대되는 스타들이 많은 표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럼과 인민일보는 현지 조사를 통해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류스타 후보를 사전에 선정한 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인민일보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했으며 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19만7233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