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석/트루젠 제공

[미디어펜=황국 기자] 배우 유연석이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도왔다.

유연석은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도와 에티오피아 노노지역 쿠라비티모 학교 어린이들의 교육 사업에 뜻을 보탰다. 그는 작년 초 드라마, 영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노노 지역에 방문,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이 지역 취학 연령 어린이들이 가난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을 직접 목격한 후 이들에게 꼭 필요한 태양열 패널과 책걸상, 수업에 필요한 교재, 신발, 운동복 등을 전달했다.

특히 유연석은 전력 공급을 위한 태양열 패널 설치에 지원을 해 전력 부족으로 해가 진후에는 아이들이 독서 및 학과 공부를 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나섰다.

월드비전 김성태 국제사업본부장은 “캄캄한 에티오피아 교실을 환하게 밝혀 준 유연석에 감사를 전하며 아이들의 밝고 풍성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유연석이 사진전과 도서 출판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에티오피아 마을 교육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며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온 그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했다”고 전했다.